아들이 하는 일.
어제 선영이의 잘 진행되고있다는 전화를 받고,숏 리스트에 들었구나~ 짐작을 했었는데, 오늘 신문을 보니까 최종경합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기사가 났다. 작년엔 계속 실패를 해서,이번에는 살얼음 위를 걷는 듯, 마음을 조이면서 기다려서 그런지, 나는 이정도의 결과에도 다 해결이 된 듯 기쁘구만, 선영이는,양쪽에서 서류에 싸인을 한 게 아니니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표현을 했구나. 실무책임자여서 국제전화로 본사와 상의하느라 밤을 낮인양 깨어있고, 3시간 잠자기도 어려울 만큼 쪽잠을 자면서 매달리더니...아들의 고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울컥해지네. 어제 며느리와 통화중에 명훈이는 어떠냐고 요즘은 잘 자고 잘 먹냐고 물었더니 지금은 홍콩에 출장중이라고,긴장의 연속은 아니지만 최종발표가 나기까지는 계속..
201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