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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오늘은 필요한 물품 사는 일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로... 우연히 발견한 동전통!!! 어마어마한 양이다. 쏟아부어놓고 남편이 분류하는 걸 사진으로 찍었는데 참! 대단하다. 작년에 내가 다녀간후 부터 일년동안 쌓인 거라는데 세어보니 무려 240 파운드 정도 약 48 만원. 2파운드 동전이 24개. 1파운드 동전이 134개, 50 p,20 p,10 p,5 p,등등... 대형 수퍼마켓에 가서보니 그렇게 분류해서 세어갈 필요가 없었네. 자동계산기에 통째로 넣으면 분류해서 계산액이 찍혀나오더라구.(수수료가 비싸다) 트렁크 가득 물품을 실은채로 피카디리로... 명훈이와 나는 딤섬 전문점에서 먹고싶었는데 남편의 고집 때문에 결국 코스요리로 주문. 주요리는 페이킹덕. 1인당 20 만원이 넘는 가격에 비해서는 내 입맛에는.. 2008. 8. 25.
브라이톤 해변. 자려고 다시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라면 하나 끓여먹고 나니 4 시. 사진 올리기를 하고있어요.(한밤중에 뭣하는 짓인지!!) 사진이 왜 맨위로 가냐? 나체해변으로(제목: 자선바자회 준비) 사진을 올린적이 있는 브라이톤을 기억하세요? 작년에는 명훈이와 절벽으로 유명한 이스트본으로 갔었고, 이번에는 좀 더 전라도쪽 이라고 표현하면 맞을려나? 통영 쯤의 위치예요. 정말 더 이상 바랄수없는 좋은 날씨에 감사하며 주위의 경치를 즐기면서 2시간만에 해변에 도착했는데, 굳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겠다는 아버지 말씀에 주차장을 못찾아서 한시간을 반복해서 돌고 돌아 헤매다가 사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원하는 위치의 레스토랑에서 구색을 갖춰서 식사를 했네요. (스테이크와 홍합요리와 농어요리) 모래가 아닌 조약.. 2008. 8. 24.
취향이 달라서,,, 내가 도착하는 날 아침부터 명훈이는 이사를 했었다, 회사옆에 새로지은 최신 아파트에서 테이트 브리튼 미술관이 가까운 핌리코지역으로. 영국적인 분위기를 원해서 이사를 했다니 할말은 없지만 걸어서 회사까지 10분 거리의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한번 갈아타고 40분 걸리는 그러면서 온통 카펫이 깔려있는 엘리베이트도 없는 이층이라니!! 나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지만 어쩌겠어? 그러고도 월세는 같단다. 워낙 정서적인,문화적인 분위기를 더 높은 가치로 생각하는 듯 해서... 할말은 없다만 카페트가 어디 깨끗하냐고? 필요한 물건이나 제대로 사주고 가자는 남편은 오늘도 여행보다 살림살이 쇼핑을 가고싶은 눈치네. 딱 잘라서 안된다고... 명훈이 휴가 끝나고 우리끼리 쇼핑다니자고 설득하고, 새벽 4시 이시간에 어른 둘이.. 2008. 8. 23.
런던 도착했어요, 30분 전에 아들집에 왔어요^^ 자판에 한글이 없어서 여간 힘든게 아니네~ 반가운 소식 노트북이 아닌 컴퓨터가 있다니!!(엄마를 위한 배려) 이번에는 훨씬 편하게 인터넷을 즐기겠네요~ June2008.08.22 07:22 신고 여행에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구요 좋은것 많이많이 보여주셔요,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8.08.22 13:53 내일은 아들과 방을 바꿔야 겠어요 밤중에 일어나졌는데 뭘 할 수도 없고,,, 컴퓨터가 아들 자는 옆에 있어서... 3시 부터는 부시럭거리고 돌아다닙니다. 아직 6시가 안됐어요 오늘은 옛날 살던 곳 가볼려구요. 수정/삭제 깨몽깨몽2008.08.22 14:08 신고 옛날 사던 곳을 가보면 여러가지 추억으로 행복할 것같아요. 저희도 아이들.. 2008. 8. 22.
런던으로... 보름 예정인 나와는 달리 남편은 일주일후에 돌아오기로 티켓팅 되어서 또 나 없는 일주일 준비가 필요하기에... 와이셔츠도 다림질해놓고, 밑반찬도 쬐끔 챙겨놓고, 여행가방도 챙기고.. 바쁜 낮시간을 보내고 밤에 인사하러 올께요~ 아~생소해.하룻사이에 글쓰기가 바꼈네. 지금 10시 40분. 다른 때는 하루 이틀 전에 여행가방을 정리해놓고 느긋이 기다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러질 못했네요. 하루종일 허둥지둥하다가 이제야 가방을 싸놓고 올라왔어요. 내일 8시 40분 부산발 비행기인데 집에선 7시 출발해서 여유시간에 공항에서 아침을 먹을 예정이서 일어나서 샤워만 하고 나가느라 컴퓨터는 못켤것같네요. 인천공항에서 시간이 남으면 인터넷 접속할런지 모르겠지만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는 지금 합니다~ 외국에서 사용하는 카드.. 2008. 8. 20.
인사동에서. 주연씨가 선물로 준 빌레로이 & 보흐 제품 tea delight 많은 양의 차를 끓일때는 티포트를 사용하지만 일인용으로 끓일때 요긴한 제품. 요즘 인기가 많다는 차와 같이. 그리고, 구경하다가 산 이쑤시게 통. 포장도 이렇게 예쁜 모양으로. 외국인에게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서 두개 산 와인병 카바.(파랑과 색동으로) 섬세한 바느질이 어찌나 고운지... hyesuk2008.08.19 14:57 신고 요즘은 우리나라 기념품들도 너무 앙증맞고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쑤시게도 저렇게 넣고 가지고 다니시나요?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8.08.19 16:13 혜숙씨~ 여행갔다왔구나. 필수품으로 가지고 다니는데, 식당에서 주는건 사진속 처럼 일반 사이즈여서 나는 불편하더라구요. 내가 쓰는건 저것의 반 굵.. 2008. 8. 19.
큰아들,작은 아들. 어제 도착해서 부터 전문기사가 다녀간 오늘 오전까지 불과 하루도 안되는 시간인데도, 인터넷이 안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 곧 영국으로 여행을 가는게 둘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지난번 봄에도 셋이서만 여행을 했으니 ) "세훈아~ 이번 추석연휴에 같이 여행갈래?"(아버지랑 셋이서 북해.. 2008. 8. 18.
신촌에서.24 - 아~ 짜증나! 내가 왜이러지? 하는 음식마다 다 실패를 하네. 국을 끓여도 짜고,나물을 무쳐도 짜고, 아이고 아침에 또 ~~~~~~~~콩나물이 짜다. 긴가 민가 하다가 '조금 더'가 말썽이라니깐! 어제 산 수박은 주사로 익힌 듯 발갛게 잘 익은 색깔에 비해 맛은 신선하지가 않아서 아깝지만 그냥 버려야겠고... 끓이고, 무치.. 2008. 8. 16.
신촌에서.23 (메모) 1. 인사동에서 파리에서 온 주연씨를 만나 점심식사 (민가다헌 - 명성황후의 조카 민익두 대감의 옛저택을 개량해서 만든) 상냥하고,예의바른... 주연씨^^ 주객이 전도되어 주연씨가 설명하고, 내가 안내받는 인사동 산책,미술관,찻집...알차고 재미있었어요. (선물 받은 tea delight 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2008.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