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 밤에...
어제 은행 마감하기 전 4시에, 하청업체들,자재납품 회사들,작은 용역업체들... (회사 경영자와 의견충돌을 해가면서도) 두달씩 밀려있던 대금30억 정도를 통장으로 다 넣어줬다며 술 한잔을 마시며 얘기한다.(외국에서 이번 선수금이 남편에게로 입금되어서) 하청업체의 하소연을 내게 들려주며, 사람답게 사는게 뭐냐고? 남 가슴아프게는 하지말아야지 그런다. 남편의 의견은 신랄하다 평소에도 누가 열심히 일 한다,고 하면, 열심히 하면 뭘해? 잘해야지! 그게 대답이었다. 똑같은 인형 눈붙이기 일을 누구는 두세시간을 꼼짝없이 앉아서 잰 동작으로 10시간을 한것과, 누구는 10분마다 물먹고,10분마다 화장실가고...밤을 새우며 열심히 했다고 한다면, 그 결과가 엄연히 다른데도, 그 성과를 똑 같이 아니 시간만큼 더 평가..
2008.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