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는.
남편은 싱가포르를 다녀온 다음날 또 강원도행이더니 어젯밤에 돌아왔다. (3박 4일씩, 올봄에만 여섯 번째) 잔디밭은, 배나무 복숭아나무는, 연못엔, 잔디밭 옆에 만들어둔 텃밭엔, 다녀온 이야기를 안주삼아 늦도록 술친구를 했더니 아침나절 내내 몸이 무거워서 후회가 막심이고... 속이 어찌나 더부룩한지 악몽에 시달린 모양으로 컨디션이 엉망이다 올봄엔, 시골집 부엌 싱크대와 거실 소파도 바꾸고, 정원 잔디밭 잡풀 뽑기로 아주머니들 동원, (농약을 안 쓰고 잡풀을 없애려니) 정원수 가지치기와 유실수들 나무 바꾸기 등등으로 인부들과 어울려 완전히 흙투성이로 지낸다고 아예 갈 생각을 말라고 하더니, (사실 3월엔 서울 일과 여행으로, 4월엔 허리 아파서, 5월엔 또 세훈이 개원... 갈 수도 없었네) 이제는 꽃도 ..
2008. 6. 2.
부부여행(싱가포르)
한시간 시차여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밤11시 전. 잠깐 나갔다 온다더니 자연스레 담배를 피울수있는 칵테일바로 갔다가 진 한잔에 2만원을 줬다며, 호텔 격에 비해서 너무 비싸다고 한소리.(비싼 담배 피웠네뭐!!) 객실 홈바에 있는 작은 술병으로 다시 한잔을... 술,토닉워터,땅콩은 비싼값을 받는대도 이해가 되는데,(술-9달러,토닉워터-4달러,땅콩-7.5달러) 생수를(그것도 한병씩은 안되고)한꺼번에 두병에 9달러라니!! 어느 호텔에도 먹는물은 한,두병 공짜로 주더만. 너무 야박하잖아? 남겨두기 아까워서 포트에 끓여서 커피도 타고... (사진도 다음날 찍어서 생수가 줄었음) 사진은 이튿날 낮에 외출했다 들어오면서 사들고 온 케익과 함께(치즈케익,스폰지케익,에그타르트,중국비스켓). 에그타르트와 스폰지케익은 ..
2008.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