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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여행으로 포장하고... 모처럼 S,H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줄 알면 너무 놀라겠지? 런던에서도 여러번) 지금 울산 있다고... 그간의 바빴던 내 사정을 이야기하고, 유월초 서울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스웨덴 간다네. 여행인가 물어보니 부부함께(회사대표로?)명명식 참석하러간다는. 전야제 파티,다.. 2008. 5. 23.
술버릇. 술을 좋아하고, 마시고싶어서 껄떡거린다는 표현까지 듣는 지경이어서 남편이 마실때마다, 그 종류가 무엇이던지 내게도 잔을 챙겨주지만 입술을 축이고 분위기를 즐기는 정도로 말동무나 해주는...나. 의사선생님 말씀이 몸속에 알콜 분해효소가 없어서 해독을 시키지못하니 많이 마시면 죽을수있.. 2008. 5. 17.
목디스크 걸리겠네. 서울에서 컴퓨터 화면을 보면 쉽게 피곤해지고 불편해서 한시간을 버티기가 어려웠다. 신문이 없으니 뉴스검색과 신문 기사 읽느라고 잠깐씩 켰다가는 힘들어지면 이웃 블로그 구경도 못하고 그만두기도 하고. 왜 일찍 몰랐을까? 188센티 키에 맞춰놓은 높이 때문이었다는것을!! 162센티 내 키에 가당키나 하냐구? 얼마나 올려다봐야 하는지... 이때껏 몰랐으니 나~ 바본가봐. soda2008.05.28 12:57 신고 치료비를 주시려나.ㅎㅎㅎㅎㅎ 책상이 키보드와 다른것 맞춤이라서 다른건 못하겠는데요. 완전 깔끔.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8.05.28 17:19 새 컴퓨터는 아들방으로 옮기고, 지난번 것으로 이자리에 내 키에 맞게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다음에 올라가면 적당한 키높이에 맞춰놨겠죠? 2008. 5. 16.
조언의 기술. 누구나 경험하는 시행착오들. 서울도착한 날. 세훈이가 그런다. 할수만 있다면, 개원을 위한 준비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싶다고... 뭐가 문제냐고 물었더니, 인테리어,광고,구입하는 기자재들... 이미 결정하고 난 후인데,번복하고싶은 것들과 믿고 맡겼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완성된 것 등등. 무척 속이 상해서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 경험으로 (10년 정도 남의 의견을 듣고 상담하는 일을 하면서) 터득한 표현의 기술이랄까? 속상해하는 사람에겐 위로가 제일 큰 보약. "어느 누구도 처음하는 일은 다~ 그래." "연애도,결혼식도,이사도,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무수한 일들에서 다 시행착오를 한다 그러니 속상해하지마라." 니가 해야할 일은, "지금이라도 고칠수있는 일인지? 아니면,단념해야하는 일인지? 판단.. 2008. 5. 16.
의원 사진들. 위치와 이름은 공개를 못하고, 내부만 소개할께요. 접수 안내. 직원들은 찍히는줄도 모르고... 큰 화분들은 현관앞 양쪽으로 줄세우고... 난화분과 산세베리아는 방마다 분산시키고,화분정리를 좀 했어요.(사진은 둘째날 찍었음) 맞은편은, 차마시며 잠시 담소할수있는 곳. (밖에 서있는 두사람 상담하러온 손님이더라구) 커피 머신과 생수기. 응접실처럼 꾸민 대기실. 상담실,주사실,원장실. 안쪽 원장실 맞은편으로 복도가 연결되어 관리실,치료실이 있어요. 화장실앞. 관리를 받고난후 화장을 하는 공간. 관리실 앞의 간이 의자. 사진보다 훨씬 예쁜 생화 바구니. 예쁜 꽃바구니. 공사를 하기전 사진중에서. 롯데 마트옆 신축건물이어서 입지는 괜찮은 것 같은데... 블로그 이웃들중에 혹시 이 동네를 아는분 계셔요? 씨클라멘2.. 2008. 5. 15.
개원을 축하하며... 내마음을 그대로 쓰고싶지만,아직은 속에 담아두고... 할머니,어머니의 그 마음자세를 본받아 새로 시작하는 아들의 하루를 지켜보고 밤에 후기를 올릴께요. ................................................... 설레이고도 떨리는 맘으로 일찍 도착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잇따라 출근한 직원들도,쓸고 닦고... 곧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속속 배달되어오는 축하 화분과 물품들. 열시 반 쯤이었나? 미쳐 인사떡도 돌리기전에 우산을 들고 들어온 첫손님. 반갑고도 당황스럽게 맞이한 화상환자. 두번째 손님은 두드러기 환자 남자분. 세번째는 고가의 피부관리를 받으러 오신분. (손님이 없으면 어떡하나 긴장했었는데)한결 느긋한 맘으로 점심식사하고, 아버지는 오후 비행기로 부.. 2008. 5. 13.
결혼식을 다녀와서. 주례를 서신분이 신랑 아버지의 고등학교 친구이신데, 대학졸업하고 바로 유학을 간곳도 똑같이 독일. 거기서 태어난 아이 성장을 지켜보고 같이 여행다니고, 지금껏 친분을 쌓아온 관계에서 그 아이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기분... 아마도 그런 깊은 인연때문에 맡으셨겠지만,(주례의 부인이 내옆자리.. 2008. 5. 11.
신촌에서.11 8일. 12시에 서울도착해서 인테리어가 다 끝난 병원 구경도 하고, 같이 근무할 병원가족(간호사 한명,피부관리사 두명)과 함께 점심식사후에 나는 먼저 집으로 들어왔는데도 블로그를 할수없었던 이유는, 임시로 집의 컴퓨터를 병원에 갖다놨더라구요. 해서, 장난감을 뺐긴 아이마냥... 허전한 시간을 .. 2008. 5. 10.
블로그 순례 블로그가 내게 주는 선물은? 그중에서 제일은 폭넓게 다양한 삶을 접하는 것 아닐까? 남들의 생활을 엿보면서, 옛날을 추억하기도하고, 현재의 나를 반성도 하고, 반대의 논조를 이해하려고 애써보기도 하고... 아직 결혼전의 젊은이.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각각의 자녀들을 키우는 어려움.. 200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