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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702

모자 상봉 "가족 모두 코로나 검사를 마치고 지금 출발합니다"라는 문자가 여섯 시 반 지나서 왔고 집에 도착시간은 일곱 시 사십 분 예정이라고 했다 평소대로 여섯 시 지나 저녁을 먹인 유준이와 놀이방에서 탑 쌓기와 자동차 가지고 놀다가, 할아버지 이어폰을 소파 밑에 숨기기 찾기 하다가 유준이가 바지를 벗고 기저귀만 하고 있어서 이어폰 케이스를 기저귀 속에 숨기기를 했더니 신기해서 까르르 반색을 한다 유준이가 찾아내고 또 숨겨 달라고 하고, 7시 20분이 되어 마중을 나가자고 옷을 입히고 양말과 신발을 신겨서 1층으로 내려갔다 여행가방이 많을 거라고 아줌마까지 함께 비 온 뒤, 그리고 저녁시간이라서 날씨가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지나가는 자동차 구경하다가 거의 7 시 40 분에 도착한 리무진 택시 어른들은 전부 유준.. 2022. 8. 8.
여름 캠프 참가 + 동물원 윤호와 유라는 하루 일정의 어린이 캠프에 참가했다 하고 (다행히 윤지가 왜 언니 오빠만 가냐고 하지 않고 순순히 헤어지더라네 ) 윤지는 동물원에 갔단다 2022. 8. 6.
윤지야~ 뭐하니? 3 년 전에 윤호 유라가 부산 와서 암벽 타기를 하는 동영상을 보고 자기는 왜 안 했냐고? 윤지가 강력하게 항의를 했었다 말하자면 언니처럼 잘할 수 있는데 기회가 없었다는 원망이었다 작년에는 서울에서 암벽 타기 연습장을 검색해서 찾아갔으나 여덟 살 나이 제한에 걸려서 윤호 유라도 못하고 돌아왔었다 그 이후로는 주말마다 아이스하키 연습 가느라 암벽 타기는 할 시간이 없었을 테고 미국 가서 드디어 암벽 타기 도전을 할 수 있게 된 윤지는? 언니와 오빠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걸 본 후에 막상 장비를 입고 벽 앞에 서니 도저히 자신이 없는 모양이다.ㅎㅎ 흰 도자기에 그림 그리고 색칠해서 구워 각자가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 실습 중인 듯. 키미2022.08.05 11:31 신고 여행을 가서 엄청난.. 2022. 8. 5.
지도 공부도 하고 포트랜드에서 가까운 숲으로 놀러 가서 하루를 보내고 시골 아이들처럼 놀이를 즐기고 있다 미국 지도 공부도 하면서 2022. 8. 4.
포틀랜드.2 8월 1일 벌써 일주일이 지났으니 ... 곧 돌아 올 날이 되었네 아이들은 무엇을 봤다고 어떤 경험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할까? 그리고 바닷가 2022. 8. 1.
비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처음으로 장화를 신어 본 유준이 무척 신기한지 나중에는 집에 와서도 벗 지 않겠다고 해서 장화를 들고 목욕탕에 가져가서 유준이 목욕하면서 볼 수 있도록 옆에 두고 씻겼다 처음에는 유모차에 앉혀서 할아버지와 밖으로 나갔으나 비를 맞더라도 걸으려고 하는 아이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기저귀 갈아준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와서 비옷을 입히고 장화를 신겨서 다시 나갔다 유준이가 좋아하는 신호등이 많은 경찰청 앞 사거리로 나가서 빨간불 파란불 바뀌는 걸 여러 번 구경하다가 기어이 건너자고 내 손을 잡아당겨서... 사진은 길 건너편에서 유모차 담당 할아버지가 찍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외출한다는 유준이 나갔다 하면 1 시간 이상인데 경찰청 사거리는 필수 코스로 다녀와야 된다 2022. 8. 1.
오늘은 포틀랜드 그리고 유준이 시애틀에서 포틀랜드 왔다는 어제 사진이다 만 3세 윤지의 컨디션에 맞춰서 느긋하게 다니는 여행이라서 한 곳에서 며칠씩 머무는 일정이다 어제는 여행 다니는 큰 아이들보다 유준이 생각에 마음이 아릿한 하루였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일곱 시 지나서 유모차 타고 산책을 다녀와서 (중간에 유모차에서 내려 걷기도 하고) 입주 이모님이 유준이 잘 지내느냐는 며느리의 문자를 받고 아이의 기분이 좋으니 엄마와 영상통화하자고 했단다 휴대폰 화면에서 엄마를 본 유준이가 울먹울먹하더니 눈물을 흘리더라고 그리고는 소리 내어 엉엉 울더라는...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놀라서 빨리 끊었다는 얘기를 하더라 아이구 세상에~~~~ 왜 그랬냐고 엄마 생각할까 봐 유준이 듣는 자리에서는 엄마 단어도 꺼내지 말라고 주의를 줬건만 그 .. 2022. 7. 31.
유준아~ 할아버지가 쉬를 어떻게 해? 할아버지는 유준이가 보고 있는 줄 몰랐다는데 아이는 화장실 문에 서서 그 장면을 유심히 봤던 모양이다 비슷하게 흉내 내는 모습에, 곧바로 알아차리고 물었다 유준아~ 할아버지가 쉬를 어떻게 해? 물었더니 ㅎㅎㅎㅎㅎ~ 할아버지~ 이제 조심하셔야겠습니다요~ 데이지2022.07.31 11:36 신고 유준이 눈썰미 놀랍네요! 아주 포인트를 딱 잡아서 시늉을 짓네요. 정말 애들 아니면 웃을 일 없다더니... 그레이스2022.07.31 12:39 ㅎㅎㅎ~ 어제 유준이에게 몇번이나 물어봤는지 셀 수가 없어요 오늘도 기억하겠지요? 2022. 7. 30.
시애틀 여행.2 오늘로 미국 여행 일주일이다 기온이 34도로 치솟으니, 아이들은 매일 워싱턴 호수에 나가 노는 일정이네 어제는 보트를 타고... 물에 뛰어 들어가는 연습도 하고, 수영도 하고 오늘은 어떤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 202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