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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촌 세훈이네 아파트는 매주 월요일이 분리수거를 하는날이어서 아침일찍 부터 서둘러서 맥주병에,캔에,어마어마한 양의 재활용품을 치우고 먼지 자욱한 베란다를 물청소하고... 오후 열차로 부산도착해서 여행가방을 던져둔채 먼저 목욕부터 다녀와서 그동안의 우편물과 핸드폰 부재중 전화와 문자확인. 그리고 간단한 식사... 집에 돌아왔어요~^^ hyesuk2009.03.10 01:17 신고 웰컴 홈~~~ㅎㅎ 답글 그레이스2009.03.10 11:46 여행 에피소드도 올려야겠고, 밖에서 만날 약속도 잔뜩 밀려있고... 토요일까지 스케줄이 복잡하네요~ 까만콩2009.03.10 05:06 신고 누구세요? ,,, 이렇게 물어 보실 건 아니죠 ? 오랫만에 왔어요. 맘이 바쁘다 보니 ,,, 몸도 말을 안 들어 주네요. 사춘기 .. 2009. 3. 9.
신촌에서.32 서울 도착해서 대충 청소를 하고나니 저녁이네요. 일본여행은 부산에서 사진과 함께 올려야겠어요. 잘~ 놀다 왔습니다만 모든게 어찌나 비싼지... 택시도 기본요금이 10000원이 넘고... 한끼 식사는 1500 엔~ 2000 엔이 기본이고... 간식꺼리는 사진을 봐야 실감할려나? 아무튼 '우리나라 좋은나라' 저절로 .. 2009. 3. 5.
여행 일정. 저녁마다 밤늦게까지(유럽시간에 맞춰서) 어떤날은 새벽녁까지 이메일 주고받으며 양쪽의 의견을 조율하던일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야 겨우 합의점을 찾았다. 이제 후속 조치만 남았다며, 토요일 오전 출발하는 비행기로 결정하란다. 바로 예약을 끝냈고... 서류들을 검토하고 연구하는 일이 2층 서.. 2009. 2. 26.
따뜻한 위로. "여보, 걱정마, 당신이 일본에서 최고야!" 로마에서 횡설수설 술취한 기자회견으로 물의를 빚은, 나카가와 쇼이치 전 재무상이 귀가했을 때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마이크에 그의 부인 목소리가 잡혔다고... 요즘 일본에서 가장 망신살이 뻗친, 가장 좌절의 나락에 빠졌을 남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 목소리에 '그에게도 마지막으로 도망칠 곳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어제 신문의 칼럼을 읽고, 내 마음에 긴~~~ 여운이 남았다. 가족은, 어려울 때,가장 고통스러울 때, 비난이나 원망보다도 먼저 위로를 해줄수있는 존재여야 한다는 걸 다 알면서도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은게 요즘 우리네 현실이지. 마음을 가다듬고... 남편에게, 아들에게 가장 최악의 경우에도 따뜻하게 기댈수있는 마지막 보루 같은 존재이기를.. 2009. 2. 24.
마음 졸인 2주일. 여섯 형제자매들. 때로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자 나름의 힘든 시기도 보내면서 지금껏 용케도 잘 버텨왔는데... 2주전 여동생에게서 제부의 실직 소식을 전해듣고는 어찌나 마음이 무거운지. 3남 3녀 형제자매중 처음있는 일. 몇년전부터 퇴직후의 일을 준비하고 떠날 계획을 다 세워둔 오빠는 다시 재신임을 받아서 2년간 임기가 연장되었다는데 아직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된 동생네는 어떡하냐? 아들 셋,사위 셋 - 여섯중에서 가장 기대치가 높았었는데... 화려한 졸업장과 실력 이외에도 개인의 힘으로는 어쩌지못하는 운이라는 변수가... 그래서 세상일은 예측하기 어려운게야~ 56세라는 나이가 새직장을 알아보기가 쉽지않을텐데... 어떡하나? 사실 명훈이는 아직 어린 나이이고,또 직장 3년차 쫄병이어서 지금의 어려운 경제.. 2009. 2. 21.
디너 파티. 일주일 전까지 참석여부를 알려달라는 초대장을 받아놓고, 서울 다녀오는 일때문에 포기를 했었는데, 월요일에 확인했더니 지금이라도 가능하다기에 참석하겠다고 했었다. 만찬이 시작되기전에 칵테일 리셉션이 있다고 했으니 좀 일찍 나가야겠고... 슬슬 나를 포장해야지~ 디오2009.02.19 01:56 신고 음...한국 호텔에서의 회원의 밤행사는 어떤지..많이 궁금하네요. 그레이스님의 만찬 드레스는 어떨가?? 아...궁금해라..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9.02.19 10:21 6시 30분 부터 7시 까지 대연회장 앞 홀에서 샴페인과 작은 먹거리들로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 (테이블에 앉은후에는 다른사람들과는 담소를 할수없으니까 ) 7시부터 입장해서 사전에 정해진 테이블에~(다들 멋지게 입었더군) 어제는.. 2009. 2. 18.
또 새로운 시작.(긴기아남,호접란) 금요일 아침 비바람으로 서울 가려던 계획을 취소했었는데, 하루를 지나고나니 생각이 바뀌어서 아예 일본을 다녀온 후 3월초에 가는걸로 정했다. 아침부터 화초돌보기에 열심인 남편의 옆에서 나는 구경꾼인양 열심히 참견만 한다. 새로 올라오는 꽃대,꽃봉오리... 휴일 아침이 한가롭고 포근하다. 앞에 보이는 바다와 광안대교 바다에 반사되는 햇살이 얼마나 눈부시는지 쳐다볼 수가 없다. 꼭 무수히 많은 유리창에 반사되는 그 눈부심 마냥... 4번째 꽃피우는 난. 작년에는 3월에 피기시작했었는데 올해는 조금 빠른 편. 또다시 새순이 올라오다니!! 작년과 재작년의 꽃을 찾아서 비교해볼까나? 저장되어있던 바다 사진. June2009.02.16 05:16 신고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레이스님이 정말 행복하시다는 생각이.. 2009. 2. 15.
자연산 송이 (송이 장조림) 몇번 얘기 했듯이 남편의 취향은 지극히 서민적이어서 몸에 좋다는 음식, 비싸고 귀한 음식을 찾아서 먹으러다니거나 흥미를 느끼는 것과는 아주 거리가 먼 성격이다. 제철음식 맛있게 먹으면 그게 보약이라고 믿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어서 지금껏 한번도 한약이나 보약이라곤 먹어본 적이 없을 .. 2009. 2. 13.
이번에는 술집을 차릴까?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나 많이? 어제 받은 공부가주. 꺼내보니 요렇게 생긴 술병. 여덟 상자. 한상자에 여섯병. 2년전에 새해선물로 프랑스에서 온 샴페인도 아직 몇병은 남았는데, 종류별로 구색을 갖추었으니 부업으로 생선장수보다는 술장사가 나을려나? 와아..... 여덟상자나??? 정말 술집을 차리셔야할 듯... 안주로 생선을 내시면 되겠어요.. 140미리면 자그마하네요. 맛은 어떨려나?? 39도면?? 술병도 특이하고.. 화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음... 저 한 병 주시면 안됩니까?? 답글 그레이스2009.02.11 09:43 한상자만 두고 일곱상자는 선물로 나눠줄 생각이야. 곧 올꺼지? 두병 줄께~ 위스키가 40~42도 이니까 비슷하겠네. 맛은 아직 안마셔봤는데 깔끔하다고 하더라구. 디오200.. 200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