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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708

공대를 보내야 하나... 아빠가 보기에, 조립하는 거 좋아하고 잘한다는 윤지. 작년 10월에 윤호 유라가 부산 왔다가 갈 때 가지고 간 10년 쯤 전에 러시아 출장 갔다가 사 온 마트로슈카 셋트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를 조립한다고 애쓰는 윤지를, 아빠도 엄마도 구경만하고 도와주지 않네 쳐다보는 할미만 속이 탄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끼워서 비트는 것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어제 밤에 동영상을 보내면서, "조립하는 거 좋아하고 잘해요."하고는, "공대를 보내야 하나..."라고 썼더라 아빠가 쌓아놓은 퍼즐조각을 무너뜨려놓고 잘못했다 싶은지 멋적은 듯 가짜 웃음으로 무마하는 윤지의 모습에, 얘가 지난주에 첫돌 지난 아기가 맞냐~ 싶어서 놀랐다. 마지막에 하나 올려놓고, 또 무너뜨릴려다가 잘했다고 박수치는 아빠의 반응에 잠시 기다린다. (.. 2020. 3. 1.
인왕산 갔어요. 인왕산에 왔다는 큰아들의 문자와 올라가는 사진과 산 중턱을 넘어서 높은 곳까지 올라 간 사진이 왔다. 아마도 야호~ 를 하라고 시킨 듯 하다. 다시 내려오는 길. 놀이터에서 운동도 좀 하고... 높은 산에 올라갔다 왔으니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고, 아침에는 8시 반이 넘었는데 아직 자고있다고 했다. 키미2020.03.01 11:04 신고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해야하니 참 애석합니다. 아이들이 맑은 공기도 마시고, 산에 올라갔으니 체력도 좋아졌겠죠? 시소 타는 모습 보니 윤호가 지 맘대로 안 되어서 시소에 올라서 굴리는 것 같아요. ㅎㅎㅎ 답글 그레이스2020.03.01 11:12 시소 위에 올라가서 굴리면 더 밑으로 내려 갈 꺼라고 생각했나봐요. 예상 밖으로 시소가 안 움직이니까 흥미가 없어진 듯 해요... 2020. 3. 1.
통에 담을 게요~ 독감이 유행이라고 어린이집에 못 가고 집안에서만 노는 게, 내가 서울에서 내려 오기 전부터인데, 지금까지 집에서만 있으니 모든 살림살이가 다 장난감이 될 수 밖에 없다. 오빠와 언니가 노는 옆에서 윤지도 한 몫 거들고 있다. 통에 들어 있던 유산균 봉지를 쏟아놓고는 다시 넣고 뚜껑을 닫으려는 중이다. 원래 뚜껑이 닫혀 있었다는 걸 기억하는 모양이다. 키미2020.02.29 14:28 신고 아이들도 답답하겠지만, 어른들도 힘들겠습니다. 어서 지나가서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대구에 있는 식구들은 꼼짝 않고 집안에만 있는다고 하더군요. 답글 그레이스2020.02.29 15:07 큰아들네는 도와주는 아줌마가 있지만 하윤이네는 어쩌는지 모르겠어요 작은며느리는 느긋한 성격이 아니라서 어질러 놓는것도, 떠드는 .. 2020. 2. 29.
윤지 돌잔치 2월 20일이 윤지가 태어난 날인데, 처음에는 2월 16일로 예약을 했는데,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취소를 했단다. 아기 돌잔치는 제대로 해줘라고 부탁을 해서, 다시 날짜를 잡은 게 2월 23일이다. 어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모시고, 친가에서는 작은아들네가 참석해서 돌잔치를 했다고 사진이 왔다. 주인공이 윤지라서 하윤이네 사진은 몇장만 올렸다. 키미2020.02.24 11:41 신고 어머...상큼한 소식입니다. 윤지가 많이 컸네요. 다복한 가정입니다. 며느님과 아드님이 서로 닮아가네요. 윤지가 웃고 있는 모습이 아빠와 비슷합니다. ㅎㅎ 윤호와 유라는 의젓합니다. 이제 윤호는 완전 오빠 같으네요. 우와...하준이도 많이 컸군요. 신났네요. ㅎㅎ 하윤이 하영이도 이뻐졌어요. 오랜만에 건강한 아이들 얼굴보니 .. 2020. 2. 24.
오빠 좋아하는 윤지. 유라 옆에는 안가고 윤호만 따라 다니는 윤지 (유라는 귀찮다고 짜증을 내니까 ) 마지막으로 상남자 윤호오빠. 오늘은 온가족이 마스크 쓰고 빵 사러 나갔다고. 마스크 쓴 윤지의 모습은 귀여운데... 아빠는 영혼이 나간 듯 한 표정이네. 하늘2020.02.08 18:19 신고 정말 아이들은 쑥쑥 크네요 ㅎ 아마도 어릴땐 언니보단 오빠가 좋을 거예요 남자아이들이 의외로 상냥하거든요 거기다 윤호는 속도 깊어서....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20.02.09 07:22 윤호가 아기를 많이 이뻐하고 잘 놀아준다고 했어요 어린이집 갔다오면 윤지야~ 오빠왔다~ 하면서 윤지에게 먼저 인사한대요 윤지도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들썩이면서 반가워하고요 수정/삭제 달진맘2020.02.08 19:20 신고 크는 사진을 보니 힘들.. 2020. 2. 8.
위로가 되는 전화 윤호 유라는 매일 저녁시간에 화상통화로 전화를 한다 한 동안은 차를 운전했는데 왜 사고가 났냐고? 차 사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묻더니 어제 저녁에는 요즘은 장난감 정리를 잘 한다고, 할머니가 정리한 것을 사진을 찍어 놓고 그대로 정리 한다고 윤호 유라가 시범을 보이고 엄마가 촬영해서 보내줬다 놀랍고 감동이라고 폭풍 칭찬을 했다 아쉽게도 휴대폰으로는 동영상이 첨부가 안된다 아이들 모습은 전부 동영상인데 참 안타깝다 윤지는 오빠옆에서 상자에 넣는 거 돕겠다고 열심히 집어 넣는데 윤호가 싫다고 계속 밀쳐낸다 허리수술하는 날 미국 출장중에 안부전화 한 큰아들에게 울먹이며... 허리 수술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척추뼈가 여러개 금이 가고 부서졌다고 ) 안해도 되는 줄 알았더니... 하며, 많이 놀라더라 잘 해내실거.. 2020. 1. 15.
하와이 여행.9 (마지막 날은 워터 파크에서) 리조트에서 이틀밤을 자기로 했다며, 다음날은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하는 사진이다. 스쿠버 다이빙은 사전 교육과 준비는 많이 했지만, 애들이 불편해 하고 무서워해서 물속에 잠수하는 건 실패했다고. 도전하는 거 좋아하고 겁이 없는 유라도 무서워했다면... 그러게~ 아직 어린데 너무 .. 2019. 12. 27.
하와이 여행.8 (아라비안 공주처럼) 하늘을 나르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양탄자 처럼 매트위에서 놀기도 하고, 넓은 모래밭에서 달리기도 하고, 잔디밭에서 아빠와 공 받기도 하고,(동영상 보니까 제법 잘 받는다)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는 루돌프 사슴 코스프레도 하고, 유라는 나름...멋을 부린 차림이다.ㅎㅎ 아침에 온 동영.. 2019. 12. 26.
하와이 여행.7(4일치를 한꺼번에)+ 사진 추가. 하와이 시간으로 20일에는 바다 수영도 하고, 호텔 레스토랑 음식을 해변으로 배달 시켜서 먹고 하루를 바닷가에서 놀았다고 한다. 내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 오는 시간에 사진을 받았다. 부산 도착하고, 다음날 하루가 다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길래, "야~~~!! 엄마가 이제 너희집에 없다고 사진 안보내는 거냐?" 라고 문자를 보냈다. "오늘은 좀 널널하게 보냈어요." "비가 와서 어린이박물관 갔다가 나중에는 오락실 갔어요" 한다. 21일, 오락실에서 흥미진진하게 게임에 빠진 동영상이 종류별로 다섯 개 왔다. 그리고 어제 온 사진에는, (22일) 등산 비스무리하게 철길을 따라 꼭대기 까지 갔다가, 내려 와서 기념사진도 찍고, 지금은, 하와이는 23일 오후 점심시간 쯤 되겠다. 오늘도 바닷가로... 금요..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