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유라 윤지 유준704 윤호 유라 네번째 생일. 아침에는 집에서 생일상을 차려 먹고, 외가에 가서 점심식사와 생일 파티를 했다고 사진과 동영상이 왔다. 눈에 보이는 선물만 세어봐도 14개나 되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엄마 아빠 선물에, 엄마의 이모님과 친척들도 보내 주셨나 보다. 건배~ 축하주도 마시고, 선물 개봉도 하고, 생일케잌도 하나씩 마지막 동영상에 유라가 자꾸 윤호 팔을 왜 당길까요? 혹시 자기들 생일인데 왜 박수치냐고?? ㅎㅎ 유라는 겨울왕국 드레스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답글 그레이스2019.12.01 09:44 유라가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우리 생일인데 니가 왜 박수 치냐고... 박수 못치게 팔을 당겨도 윤호는 뭔 뜻인지도 모르는 듯. 하야니2019.11.30 20:39 신고 윤호가 아.. 2019. 11. 30. 9 개월 윤지는, 오빠 언니 옆에서 놀이도 하고, 뽀뽀하라고 시켜서 뽀로로와 뽀뽀도 하고요. 가베 만들기하는 옆에서 박스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요. 같이 해보자고 끼어 들기도 합니다. 언니 오빠가 하는 건 무조건 좋아 보여요. 뽀뽀하라고 시켜서 뽀뽀도 하고요(윤호의 목소리는 배경음악처럼 크게 들립니다.미국 가는 중이라네요) 손뼉도 치고요.(11월 초에는 빠이 빠이만 할 줄 알았거던요.) 이제는 알아 듣는 단어가 많아 졌어요. 잡으러 오면 빠르게 피할 줄도 알아요. 이상~ 부산에서 할머니 통신원이었습니다. 문정희2019.11.24 11:34 신고 오늘은 귀염쟁이들 할머님 통신원(?)의 재미있는 멘트에~빵 터집니다~~ 답글 그레이스2019.11.24 19:35 첫돌 전의 아기들은 달라지는 게 어찌나 빠른지요. 무슨 말을 하는지.. 2019. 11. 24. 츄리 만들기. 토요일, 엄마랑 쿠킹 클라스에 가서 반죽에 본을 뜨고 오븐에 구워서 데코레이션도 해서 크리스마스 츄리를 만들었대요. 먼저 재료를 받아 놓고,설명을 듣습니다. 선생님 설명보다는 데코레이션 과자에 관심이 있네요. 도움을 받아서 여러가지 본을 찍어 냅니다. 꼭꼭 눌러서 찍어 내는 .. 2019. 11. 24. 유치원 갈 나이 어제 저녁에 할아버지가 아이듵에게 엄마 아빠가 일본에서 비행기 탈 시간이 되었겠다고 하니까 윤호가 대뜸, "아니야,일본 아니야 출장 갔어 " 한다 할아버지가 얼른, 맞다 출장 갔다 내가 몰랐네 하신다 자기도 일본 좋아하고 가고싶단다 말하는 뉘앙스가 아빠 엄마가 일.. 2019. 11. 11. 일요일 아침 담배를 피우고 싶어서 딱 5분만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해도 절대로 안된다는 유라 때문에 잠옷 위에 조끼와 패딩을 입히서 데리고 나가셨다 아이들은 아파트 건물 앞에서 기다리고 할아버지는 정자쪽에서 피우고... 그 오분을 못참아서 기어이 따라 나갔다가 오네 윤호의 옷을 자.. 2019. 11. 10. 글자를 배우고 싶어요 잠들기 전에 책 읽어주는 건 필수 코스다 각각 원하는 책 두권씩 뽑아서 침대에 누워 할아버지께 읽어 달라고 하고는 윤호가 할아버지에게 자기가 글자를 알면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을텐데 글자를 읽을 수 없어서 안타깝다는 듯이 말하더란다 그러면 내일 한글 공부를 하자고 했다더니 작은 책상을 펴놓고 할아버지 앞에 앉았다 내가 옆에서 보니 초등학생 가르치는 방법으로 시작하시네 에구 말짱 헛일이여~ ㄱ ㄴ ㄷ ... 자음 모음으로 글자를 만드는 건 만 4세가 안된 아이에게는 맞지가 않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네 겨우 각자의 이름을 완성하고 끝났다 아기 엄마 우유 노래 ... 처럼 낱말 찾기를 해야 한다니깐~! 그레이스2019.11.09 15:59 호기심을 가지는 건 좋은데, 11월 30 일에 만 4세 이니 아직은 빠.. 2019. 11. 9. 두발 자전거 오늘 버스 타고 가을 소풍을 다녀 왔다는 아이들 집에 와서 우리들을 보고는 온 몸으로 매달리는 것으로 반가움을 표시 한다 큰 자전거를 탄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보여 주겠다며 뜰에 내려가서는 몇 바퀴를 돌았는지 셀 수도 없다 목요일에는 피아노 렛슨이 있는 걸 깜빡하고 놀다가 선생님이 집에 왔다는 전화를 받고 들어 왔다 큰아들이 일본 출장 갈 일이 생겨서, 가는 길에 며느리도 같이 간대요. 며칠간 손주들 봐 주려고 왔어요. 이번에는 시일이 짧아서 오늘 갔다가 일요일 밤에 온다니까 우리는 월요일 작은아들집에 갔다가 화요일에 부산 갈 꺼예요. 3일간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할 생각입니다. 키미2019.11.08 09:21 신고 와우~!! 윤호랑 유라 오랜만이네요. 윤지도 무척 자랐습니다. 또렷해지고, .. 2019. 11. 7. 휴일에 이번 주말에는 홍성 여동생집에 다녀 올꺼고, 다음주에는 서울 큰아들집에 가기로 했다. 일본 출장이 예정되어서 이왕 가는 길에 며느리도 동행할려고 주말에 오셔서 아이들 돌봐주실 수 있냐고 전화가 왔었다. 당연하지~ 한달이 넘었으니 아이들이 보고싶은 참에 잘됐다 하고 즐거운 맘으로 승낙을 했다. 휴일에 시장바구니 하나씩 들고 마트 가는 중. 마트에서는 카트 타는 게 기본이지. 윤호가 양보해서 짐 싣는 칸에 탔네. 마트 가는 길. 키즈카페에서. 유라는 큰애들 틈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을만큼 순발력있게 뛰어 넘는다. 여름하늘2019.10.30 18:20 신고 윤호 유라 장바구니를 어깨에 하나씩 걸고... 뭘 사왔을까 궁금해지네요 저 나이때 사고 싶은것은 뭘까 싶어서요 이전부말도 다음주도 바쁜 가을이 되시겠어요 답.. 2019. 10. 30. 두 번 말하게 하지마~+ 암벽타기 어제 오전에 송도에 가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곧바로 공항에 데려다 주고 왔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보고싶다고... 이제 집에 가자고 하던 유라는, 서울 가자마자 엄마와 열렬한 상봉을 하고 곧바로 아빠는 외면하더란다. 부산 도착한 그 시간부터 아빠 옆에만 있겠다고, 아빠가 화장실 다녀오는 것도 안된다고 따라가더니,엄마를 보는 순간 마음이 바뀌었다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가족중에 유라 비슷한 성격은 아무도 없다. 작은 목소리로 아빠~ 불러놓고, 미처 듣지 못해서 얼른 대답을 안하면, 두 번 말하게 하지말라고 짜증낸다. 엄마가 없으면 아빠를 독점하려 하고,(할아버지 할머니와 이야기 하는 것도 싫단다) 엄마 아빠가 없으면 할아버지를 독점하려 하고,잠시라도 자기 곁에 없는.. 2019. 10. 7.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