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유라 윤지 유준708 지금 출발합니다. 아침 일찍 문자가 왔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홉시가 지나서 보니 6시 27분에 출발한다는 문자와 사진이 왔었다. 벌써 2시간 반이 지났으니 상당히 내려 왔겠다. 아래 두번째 사진은 일요일에 양수리 놀러 간다면서 온 사진인데 윤지 의자 앞에 거울이 있어서 어떤 모양으로 앉았는지 궁금했었다. 오늘 사진을 보니 그 궁금증이 풀린다. 언니 오빠를 바라보면서 이야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방향을 360도 돌릴 수 있게 아기의자 밑에 장치가 되어 있고 본체 좌석에 윤지가 자기 얼굴을 볼 수 있게 거울을 매달아 놨네 앤드류 엄마2020.09.29 11:47 신고 카시트 아이디어 대박이네요. 윤지가 거울을 통해 본인 얼굴도 보고, 언니, 오빠 얼굴보며 이야기도 듣고, 차타고 가는 동안 무료하지 않았겠군요. 추석명절.. 2020. 9. 29. 9월 마지막 주 9월 19일 서울 갈 예정이었다가 아무래도 무리가 될 것 같아서 큰아들에게 못 가겠다고 전화를 했더니 아이들이 오랫동안 할아버지 할머니를 못 봤다고 그러면 추석에 부산으로 갈게요~ 했다. 어머니 힘들까봐 호텔 방을 예약한다고 해서 나도 준비할 자신이 없어서 그러라고 했다. 지난 7월에 하윤이네 왔을 때처럼 윤지와 며느리는 호텔에서 자고, 윤호와 유라는, 집에서 할아버지와 자겠다고 할 거라서 간단한 준비는 해야 한다. 3박 4일동안 최소한 하루에 한 끼는 집에서 먹을 거라고 생각하고, 또 청소도 해야하니, 오늘 아침부터 2층 청소를 시작했다 매일 하루는 2층을 닦고 하루는 아래층을 닦으면 먼지가 쌓이지 않고 깨끗함이 유지되겠다. 목욕탕은 3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를 몇 가지 뽑아서 적.. 2020. 9. 21. 주말에는 어디 든 나가야지.(사진 추가) 지난주 일요일에는 계곡에서 놀았다는 동영상과 사진이 왔고, 이번주에는 외가에 가서 노는구나. 바운스볼을 들고가는 아이가 처음에는 유라인가 했더니 세상에나 윤지가 들고가네.(20개월) 같은 장소에서 2017년 7월에 윤호 유라.(20개월) 큰애들과 비교하니 윤지가 더 야무지다. 일요일 오전, 날씨가 좋아서 숲길에 산책 나왔다는 아이들. 맨 앞에는 외할머니 그다음에는 유라, 윤지와 엄마 그리고 윤호. 산책을 다녀와서 야외에서 점심을 먹는다며, 바베큐 준비하는 외할머니와 아줌마 식탁을 차리는 엄마와 사진을 찍는 아빠. 그리고 음식이 오기를 기다리는 윤지와 유라 윤호는 다른 사진에 보니 바베큐 도와 드리느라 숯을 담는 중이다. 식사후에 마시멜로를 구워 아이들에게 줬더니, 윤지는 그 걸 한 입에 다넣어 입안이 가.. 2020. 9. 12. 첫 숙제. 엄마의 도움을 받아서 내일 학교에 가져갈 숙제를 하는 중. 사진과 글로 나를 소개하는 파일을 만드느라 열심이다. 얼굴이 크게 나온 겉 표지와 안에는 일상생활을 소개하는 사진들로 꾸몄다. 윤지도 거들고 싶어서 오빠가 하는 행동을 집중해서 바라본다. 한 반에 두 명의 교사(미국인 담임과 한국인 교사)가 있어서 처음에 영어를 못해도 의사소통에는 불편이 없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각 국의 외교관 자녀들과 글로벌 회사 직원들 자녀가 많이 다닌다고 하는데, 외교관들은 본국에서 자녀 학비를 지원해주고 또 외국회사의 서울 지사에 파견 나오는 직원들도 주택과 학비는 전부 지원해주니 외국인이면서 학비를 개인적으로 부담하는 부모의 숫자는 많지 않을 거다. 하늘2020.08.31 21:09 신고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에 웃음이.. 2020. 8. 30. 윤호 유라 입학 갑자기 결정한 일이라서 학기가 시작하는 개학일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어제 처음으로 갔단다. 윤호 유라는 미국 국적이라서 한국어 읽기 쓰기를 가르치는 것만큼 영어도 배워야 하는데 엄마에게 배우니까 흥미가 없는 지 처음 단어를 배울 때와는 달리 영어수업은 안 하겠다고 하더라네. 다니던 구립 어린이집에서 6세반 아이들이 올해부터는 다른 유치원으로 떠난 아이가 많았으나 윤호 유라는 유치원 과정을 마칠때까지는 계속 종로구 구립 어린이집에 다니겠다고 결정했었다. 모든 유치원이 코로나 사태로 전부 문을 닫아서 어디에도 못 가는 처지가 되었지만 작년 12월에 소문난 유치원 몇 곳에 방문해서 사전 조사도 해봤으나 거리가 너무 멀거나 여러 가지 사정이 맞지 않아서 다 포기하고 다니던 구립 어린이집에 새로 생기는 유치원 과.. 2020. 8. 26. 오랫만에 놀이터에서. 결막염으로 고통이 심해서 밤중에 응급실에도 다녀왔다는 윤지.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제일 심하게 앓았단다. 이제는 나들이 차림으로 놀러 나가는 중이다. 윤호 유라도 오랜만에 아빠랑 동네 놀이터에 나왔다.(일요일) 안과에는 다같이 가서 가족이 다 완치되었으니 외부 사람들과 접촉해도 전염이 될 염려가 없다는 소견도 들었단다. 이번 주말에 부산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코로나 사태가 심상치 않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하다고 생각을 다시 해보라고 어제 저녁에 통화를 했다. 비행기로 올꺼라고 했으니 공항에서 여러 사람들 접촉하게 되고, 또 비행기 안도... 며느리도 어머님 말씀에 동의한다며 남편과 의논해서 결정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키미2020.08.25 14:00 신고 원주도 확진자가 많이 나왔네요. 지금은 안.. 2020. 8. 25. 유행성 결막염. 가족 전체가 결막염에 걸려서 고생한다더니, 제일 먼저 걸렸던 윤지는 다 나아서 외가로 피난을 갔다고 했던 게 지난 11일이다. 유행성 결막염을 검색해보니 전염이 되고 일주일 후 증세가 나타나고, 2주일이 지나야 완치가 된다고 하니, 8월이 되기 전에 시작되었겠다. 입주 이모님이 토요일에 쉬러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돌아오는데, 휴일 나갔다가 눈병을 옮아 왔던 모양이다. 처음 시작은 입주 이모님 - 그다음에 한방에서 자는 윤지 - 그다음 유라가 옮았고 - 엄마와 아빠로 이어졌단다 온 가족이 다 눈병에 걸렸는데 윤호만 괜찮다네. 입주 이모님은 집에서 쉬다가 완치되면 오라고 휴가를 주고 대타로 주말 이모님이 와서 아이들 돌본다더니 역시나 눈병이 옮았단다. 눈병이 걸리지 않은 윤호와 완치가 된 윤지는, 돌아온 입.. 2020. 8. 19. 17개월 윤지의 동영상 셋. 큰아들과 며느리는 아기가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혼자 하도록 도와주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는 육아 방침을 윤지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네. 대부분의 경우 첫아이 때는 엄격하게 지키다가도 막내에게는 느슨해져서 엄마가 대신해주거나 도와주는 경우가 많은데 큰아들 부부는 셋째에게도 똑같이 엄격하다. 여행지의 펜션에서 외출하는 줄 알고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기다리는데 엄마가, 아직 아니라며 들어오라고 하니까 윤호는 심통이 나서 드러누웠다. 아빠가 "윤지야~ 신발 벗어" 하니까 앉아서 차근차근 벗어놓고 들어가네. 도와주는 건 싫다고 기어이 혼자서 삶은 계란을 다 깠다. 혹시나 작은 껍질이라도 남았는지 살피면서. 다음날은 사각형 치즈 포장지를 벗기는 중이다 엄마도 아빠도 끈기있게 기다리다가, 손뼉 치는 걸로 혼자 완성한 아.. 2020. 7. 27. 인제에서 래프팅하고...리조트에서 물놀이 배에 탄 아이들 얼굴을 보니 3 가족이 함께 간 모양이다. 동영상에는 안전요원과 어른들은 노를 젓고, 아이들은 흥분한 상태로... 강물로 나간다. 물이 불어난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저녁에 속초로 갔다더니, 오늘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화상통화를 할 때마다 가운데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은 윤지가 오늘은 엄마 아빠와 함께 등장하네. 오후에는 속초 롯데 리조트에서 물놀이 중. 현서2020.07.18 20:08 신고 윤지가 제법 잘 타는 거죠? 무서워하지도 않고, 윤호, 유라는 어른도 해보지 못한 래프팅도 해보고 여러가지 체험을 많이 하는 거네요. 역시 무서워하지도 않은가 봐요~ 답글 그레이스2020.07.18 22:55 동영상을 보니 언니 오빠가 하는 걸 유심히 보고 그대로 따라하네요. 언니가 하는 거면 무섭지.. 2020. 7. 18.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