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인수인계를 시작하다.
4월 20일 퇴원했으니 수요일이면 딱 2개월이 된다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이제 몸이 좋아졌으니 수요일부터 집안일을 내가 맡아서 하겠다고 했다. 힘들때는 도와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말하고. 오랫동안 힘들었으니, 홀가분하고 시원하신 듯한 표정이다. 점심식사후 나가면서,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조금씩 하라고,무리하면 안된다는 당부도 하신다. 반찬 두가지 만들어놓고 한시간을 누워있다가,불려놓은 현미와 잡곡을 취사 눌러놓고 올라왔다. 오늘부터 스트레칭도 시작하고 반신욕도 할 예정이었는데,내일로 미뤘다. 호텔에서 회원들을 위한 다과회가 있다고, 내일 (점심 먹지말고)오후 3시에 꼭 참석하라는, 아는 언니의 전화를 받았다. 다과회 참석하고, 그후에 간단하게 스트레칭이나 해야겠다. 하루에 한시간씩만 청소하고, 한시간 ..
2018.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