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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701

가사일에 보탬이 되어보려고... 저녁에 잠잘 시간이 넘었다는데, 배달 되어 온 식품들을 정리하는 엄마옆에서 냉장고 점검을 하다가, 박스속의 물품을 꺼내다가, 마지막으로는 다용도실 속 가스렌지와 세탁기의 버턴을 이것저것 누르며, 난리 났다. 아들이 동영상을 보내면서, 가사일에 보탬이 되어보려고... 라는 태그를 붙여놨다. 두번째 동영상 마지막에 윤호가 문열고 들어 간 곳이 다용도실이다. 다용도실에는 가스렌지와 김치냉장고 세탁기가 있다. 부엌에서 조리하기에는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이나 빨래를 삶을 때는 여기서 한다. 마지막 동영상은 외삼촌에게 음료수 두병을 받아서 아빠 갖다주는 딸. 키미2017.04.23 21:30 신고 ㅎㅎㅎ 정말 귀엽네요. 호기심이 발동을 해서 전부 눌러보고.. 윤호는 뭐라고 뭐라고 의사표실 하네요. ㅎㅎ 진짜 귀여워.. 2017. 4. 23.
어린이집에 다녀요. 오후에 큰며느리가 60장이 넘는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는데, 오늘부터 윤호 유라가 어린이집에 간단다. 3월도 아니고 4월도 10일이나 지났는데,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종로구 구립 어린이집은, 엄마들 사이에 워낙 평이 좋은 곳이어서, 출생과 동시에 신청을 해도,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라고 소문이 났다고,윤호 유라도 출생신고후에 곧장 대기명단에 올려놨었다) 다문화가정에(며느리가 미국국적이어서 외국인이다)맞벌이부부고,쌍둥이여서, 가산점이 높아서 3월에 가는줄 알았는데,그때는 자리가 없었고, 이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연락이 왔단다. 놀라운 사실은, 멀리 부산에 사는 시부모를, 어린이집에 아이들 보호자로 등록했단다. 우리에게 어린이집에 가서 아이를 데리고 올 수있는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시부모를 생각.. 2017. 4. 10.
씨름 훈련중. 이 정도면 16개월 아기 씨름대회에 나가면 우승감 아닐까? 외출하고 와서,윤호가 먼저 목욕하느라 유라는 방에서 대기중인데, 어른 키만큼 긴 칸막이용 쿠숀을 들고 씨름하는 중이다. 저걸 밖으로 끌어내겠다는 생각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유라에게 물어봤으면 좋겠네. 일요일이라고,엄마 아빠랑 외출하는 쌍둥이들. 봄날 나들이에 썬그라스는 기본이죠~ 썬그라스 쓴 아가들 멋집니다 나드리 나감 호기심에 발길이 바빠져 아이 보기 힘드실듯 자라는모습이 시간이 빠르다 싶네요 답글 그레이스2017.04.10 13:16 저는 전송되어 온 사진을 보고 웃음이 터졌어요. 갑갑하다고 벗어버릴 줄 알았는데,계속 쓰고 노는 것도 기특하고요. 밖으로 나가면,아이들 걸음이 빨라져서 어른 한명이 아이 한명씩 책임지고 따라 다녀야 되겠어요 .. 2017. 4. 10.
15개월 반. 티비를 틀어달라고 손짓을 하다가, 엄마가 티비를 켜고 아기들 보는 프로그램을 찾는 듯 하니까, 윤호가 얼른 의자에 가서 앉는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바닥에 앉아서 보면, 점점 화면 가까이 가는 문제가 생기니까,티비 보는 의자를 마련했네. 한동안은 뽀로로를 열심히 보더니,이제는 흥미를 잃어서 비슷한 수준의 다른 것으로 바뀌었더라. 여우가 어떻게 우니? 물어보니, 턱을 높이 들고 머리를 뒤로 넘겨서 우~~~ 시늉을 한다. 티비에서 본 여우를 따라하는 유라. 외출하는 것도 아닌데,기어이 가방을 매고 있겠다는 윤호. 긴 끈이 달려서,어른이 잡고 아이를 통제할 수있는 맬빵이다. 코끼리는 유라 것. 일요일 오후, 집 근처 성곡미술관으로 놀러 나왔다는 문자와 동영상,사진을 부산 내려오는 중에 받았.. 2017. 3. 21.
나들이. 2월 28일과 3월 1일은 하루 차이라서 기온으로나 생활로나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마음가짐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된다. 3월이 시작되면 아마 눈이 내리더라도,나는 봄의 시작이라고 하겠지. 그렇게 길들여진 연유는, 3월 7일이 큰아들의 생일이어서,1977년 그해부터 해마다 똑같은 축원을 했었던 까닭이다. 땅에서는 새순이 돋아나고 나무에는 움이 터서, 온세상에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때에 니가 태어났구나~라고. 그런 이유로,3월 1일부터 마음은 봄맞이를 한다. 작은아들 이사한다고 서울 갔을 때는,유럽 출장중이라고 했다. 3월 1일,아직도 출장중이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토요일밤에 서울로 돌아와서 일요일 홍콩 갔다가 화요일 집에 왔단다. 삼일절이라고 휴일 오전에 아기들과 노는 모습들 중에 짖궃은 아빠의 장.. 2017. 3. 5.
키즈까페에 왔어요.(동영상 추가) 어제 오전에, 용인에 있는 외가 별장에 가서 1박하고 온다고,가방을 펼쳐놓고 준비물을 챙기는 사이에, 유라, 윤호가 가방속에 들어 가 앉았다고 사진이 왔다. 작은 프라스틱통에도 들어가는 유라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겠다. 윤호는 경쟁심으로 들어갔을테고. 보내준 동영상을 보니, 부엌에서 음식준비하시는 외할머니 옆에서 이것저것 눌러보고 만져보고 돌아다니더니, 점심식사후에는 키즈까페에 놀러갔단다. 동영상을 보고는 저게 뭘까~ 궁금했는데, 편백나무를 깍두기 모양으로 모서리가 없게 깎아서,모래 대용품으로 만들어 놨다. 아이디어가 탁월하네. 토요일인데도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좋다고. 윤호 유라가 걸어다니니까,아기보기가 한결 편해졌단다. 추가 동영상, 윤호 춤추는 걸 보다니~!! 외갓집에 돌아와,맨 아랫층.. 2017. 2. 19.
할아버지와 윤호 (동영상) 과자를 두개 다 윤호입에 넣지 않을까 궁금했는데, 하나씩 먹자는 말을 이해하고,하나는 할아버지 입에 넣어준다. 접시에 두개씩 다시 담아서 윤호 하나~, 할아버지 하나~ 이번에는 사진으로 찍고. 오전 11시에 큰아들집에 도착해서 보니, 유라는 낮잠 자는 중이고 윤호만 아줌마랑 놀고있었다. (아이 자는시간에 아들과 며느리도 안방에서 잠들어서,아줌마에게 깨우지말라고 부탁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가 낮설어서 피하는 윤호에게,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장난으로 아이를 웃기더니, (소리내어 웃고나서는)할아버지에게 흥미가 생기는지 놀이를 함께 한다. 공놀이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상당히 친해진 후에 과자를 나눠 먹자고 했더니, 두개중에 하나는 할아버지 입에 넣어주네. 유라도 낮잠자고 깨어서는 그새 할아버지 할머니를 잊어버리.. 2017. 2. 16.
유라 (동영상) 어찌나 또랑또랑하게 발음하는지 놀랍다. 아줌마가 옆에서 엄마라고 시키는데도 계속 아빠를 반복하다가, 엄마하세요~ 하니까, 그제야 따라한다. 어른들이 잘한다고 칭찬하면 무조건 고개숙여 인사하는데, 아줌마가 잘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고개가 내려가는구나. 일요일 오후에는 혼자서 걷기연습을 계속했단다. 의도적으로 걸음마를 시킬 때는 잘 안했는데,지금은 걷는 게 재미있는 모양이다. 나날이 발전하네요 작은입에서 엄마 아빠 할머니 소리 하구 오물오물 먹으면 대견스럽죠 아이를 키우고 크는 모습 보는것은 축복이지 싶습니다 답글 그레이스2017.02.08 12:51 아빠 엄마 맘마 다음에는 무슨 단어를 말할까~ 궁금합니다. 왠만한 말은 다 알아듣고 모르는 말은 눈치로 이해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들보다 딸이 빠르네요.. 2017. 2. 7.
나들이 월요일 밤 10시 반에 출발하는 기차여서 낮에 외출하는 아기들. 시간 여유가 있으니 바깥 바람을 쐬는 것도 좋겠고, 하루 전날 생필품을 사러 마트에 갔었는데,짐을 싣는 카트에 타는 걸 좋아했다고 이왕이면 구경꺼리가 많은 신세계 백화점으로 갔다 할아버지랑 아빠가 아기들 데리고 놀아주면, 며느리는 커피숍에서 노트북으로 회사업무를 할려고 같이 나가고, 나는 그동안 설겆이와 집 정리를 하고나서 누워서 허리를 펼려고 집에 있었다. (사진은 전부 아들이 찍어서 보내준 것들이다) 밑의 4장은 그 전날 마트에서 찍은 것들이다. 여기서부터 백화점 사진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 게 우선이지. 식당에서 테이블 위에 앉은 유라. 백화점을 나와서는 해운대 바닷가도 한바퀴 돌고. 하루 전에는 해운대 아쿠아리움에 갔다. 아그..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