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 받고~
어제, 배추물김치를 한통 담그고,참가자미를 사와서 노릇하게 구워 하나씩 호일로 싸고, 곁들여서 다른 것도 담고,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오전에 남편이 우체국에 가서 부쳤다. 물김치는 맵고 짠 음식을 못먹는 며느리에게 내가 만들어주는 선물이다. 뒤포리,대파,버섯,마른홍합,다시마를 넣어 국물을 한솥 끓여서 식혀놓고, 배추는 먹기좋게 썰어서 아주 약하게 소금에 절여서 20분 뒤집어서 20분,헹궈서 소쿠리에 받쳐 20분... 배추를 절이는 그사이에 찹쌀풀도 쑤어놓고,(뜨거울 때 굵은소금 두스푼 녹여놓고) 양파,대파 흰부분,무,마늘, 생강,배 - 믹서에 갈아서 베보자기에 받쳐 깨끗하게 국물을 내어놓고, 청홍고추 씨 빼고,가늘게 썰어 고명준비를 하고, 김치통에 담아 3가지 국물을 섞어서 (매실청 한스푼과 플레인 요구..
2014. 5. 28.
피부미인을 원하시나요?
지금으로도 만족하지만, 병원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간호사들 휴게실과 물품들을 넣어 둘 창고 정도의) 약 10평 정도 더 넓었으면...예전에 세훈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어요. 지난 4월말에 병원 맞은편의 공간이 임대 만기가 되어... 그곳을 넣어서 확장하면 어떨까? 의견을 묻길래, "그래라~" 손쉽게 대답했고... 10평만 떼어서 늘릴 수는 없으니, 확장규모가 커졌다네요. 기존의 병원내부도 고치고... 공사가 다 끝났다는데, 출산에 신경 쓰느라 새단장한 병원 구경 갈 짬이 없었어요. 어떻게 달라졌나~ 궁금하던차에 공항으로 가는 중간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입구와 카운터, 대기실, 상담실, 진료실은 고친게 없이 예전 그대로이고, 레이저실과 파우더룸은 위치가 옮겨졌고,사진에는 없는데 화장을 고치는 파우더..
2012. 9. 6.